이미 온라인에 많이 있는 정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재설치 시 참고하기 위해 정리해 둡니다.
올해 Windows 10은 2025년 10월 14일로부터 EOS(지원 종료)가 되며, 2026년에는 Windows 12 (버전 25H2)가 정식 공개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Windows 11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계정 없이도 우회 설치가 가능했지만, Windows 12부터는 비공식 우회 설치조차 완전히 차단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필자는 Windows 10 Home, Pro 정품 키 3개(OEM 포함)를 보유 중이며, 지금까지는 Windows 11까지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지만, Windows 12까지도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이후 실제 설치 과정을 진행하며 추가적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설치는 VMware에서 진행하였습니다.
Windows 11 OS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미디어를 통해 진행
◇ 2025-04-23 포스팅 기준 릴리스 : Windows 11 2024 업데이트 버전 24H2
◈ 네트워크만 미연결 설치 테스트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계정 없이 설치는 다음 차례 확인」
요즘 윈도우 설치는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하세요.」와 같은 강제성으로 로컬 계정 생성도 불가하고, 인터넷 연결 없이는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검색 시 대부분 CMD 명령어에서 「 # oobe\bypassnro 」를 입력하여 우회설치를 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굳이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만 연결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과 같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 ipconfig /release」는 현재 컴퓨터의 DHCP (동적 호스트 구성 프로토콜)로 할당된 IP 주소를 반납하고 (네트워크 연결) 해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새로운 IP 주소를 다시 할당받으려면, 「# ipconfig /renew」 명령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공유기 환경이거나 VMware 같은 내부 네트워크 환경이라면 사설 IP(192.168.0.0/16)를 할당받습니다.
네트워크 연결만 해제한다고 해서 우회 설치는 불가하네요. 결국 다음과 같이 명령어를 실행하여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법 1] 우회 설치 명령어 [ oobe\bypassnro ] 진행 테스트
◇ OOBE?
oobe - [ Out-Of-Box Experience ]의 약자로 Windows 설치 후 초기 설정 화면 [ 공식 문서 참고 ]
bypassnro - [ Bypass Network Requirement OOBE ] 네트워크 요구사항 우회 옵션
처음 실행 위치는 상관없으며, 키보드 「Shift + F10」 동시에 눌러 CMD(명령 프롬프트)가 열리면
> oobe\bypassnro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이후 자동 재부팅이 되고, 로컬 계정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가 Microsoft 계정 연동을 강제하도록 설계했지만, 기업용, 테스트용, 네트워크가 없는 환경등에서 로컬 계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든 백도어성 명령어입니다. 공식적으로 문서화된 내용은 없지만 자주 문의가 접수가 되니 공식 커뮤니티에서 알려주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재부팅이 되고 oobe 초기 설정 화면이 뜨면 이전과 동일하게 CMS을 실행하여 네트워크 연결을 해제합니다. ( 저는 VMware 가상 서버에서 진행하여 부팅 시 자동으로 네트워크가 ON 상태로 되어 있어 실행한 명령어이며, 처음부터 로컬 PC에서 진행할 경우는 랜선을 해제한 상태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
> ipconfig /release
이후 순서대로 진행
◈ [방법 2] 마이크로소프트 잘못된 계정 및 패스워드 입력
해당 방법이 더 간단합니다. 있을법한 계정을 입력 후 일부러 패스워드를 틀리면 됩니다. 이미 많이 시도된 계정들은 한 번만 틀려도 바로 로컬 계정 생성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인터넷 연결되어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현재 우회가 아니면 무조건 인터넷 연결된 상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계정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Windows 12부터 비공식 우회 설치조차 막는다는 말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설마... 서브스크립션(정기 구독)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아닐지 추측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사용자용 패키지 Windows 11 Pro 기준으로 약 30만 원 정도 합니다. 정품으로 10년 지원이 가능하다면 필자는 당연히 정당하게 받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OS만 사용해도 한 달 구독으로 월 1만 원(10년)으로 하면 10,000원 x12개월 = 120,000원 / 이걸 다시 10년으로 계산하면 1,200,000원이나 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기업이 이득이 되는 구조입니다.
Microsoft 365 구독 서비스는 2011년부터 이미 출시하여 서비스를 해왔었습니다. Access, Excel, Exchange(메일), OneDrive, Outlook, PowerPoint 등이 이에 속하며 OS를 포함하여 서비스를 할지 별도의 구독 서비스를 갈지, 아니면 지금과 같이 단일 패키지로 판매를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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