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초,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그날 저녁에 119에 실려 가셨지만, 천만다행으로 뇌졸증(뇌출혈)까지는 진행되지 않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버지께서 점심때부터 이상 증상을 느끼셨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집에 혼자 계셨던 탓에 이상을 알아차리고도 바로 대처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을 청하셨고, 이로 인해 6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나 골든 타임을 놓친 탓에 장애를 피할 수가 없었다. 장시간이 지나 치료가 늦었음에도, 아버지의 상태는 오른쪽 팔다리 마비로만 끝난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현재는 대구에서 유명한 재활 전문 병원에 입원하셔서 열심히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계신다. 재활 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된다고 하더라도, 운전은 더 이상 어려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