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금요일) ~ 2024-10-12 (토요일)오랜만에 대구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놀러 온다고 하여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1년 전 글램핑 간 게 생각나서 동일하게 캠핑장에 놀러 가기로 약속이 되었다. 마침 휴가 타이밍이 맞아서 친구는 하루 전 일찍 점심에 출발하였으나 그날따라 차가 많이 막혔는지 내가 퇴근 시간 이후에 도착하였다. 밖에 나와서 한잔하고 싶었지만 내일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데 힘들까 봐 미리 족발세트를 하나 시켜놓고 집에서 간단하게 소맥 한잔을 하였다. 예전 같으면 부어라 마셔라 했겠지만 이제 서로 나이도 있고 내일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해서 적당히 취기가 올라올때즘 정리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아침 화장실 가고 싶어서 일찍 눈이 떠졌는데 생각보다 숙취가 없..
2024-07-13 (토요일)우연히 인터넷 광고로 수원 광교에 있는 컨벤션센터에서 「캠프닉페어」라는 행사 전시회를 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입장료 성인 1명 기준으로 현장 결제 「10,000원」, 셀프 티켓 예약할인은 「6,0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다. 고등학생 이하 무료(증빙서류 필참), 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이동장 필수)까지 가능하다. 2019년부터 1년마다(코로나 기간 제외) 개최를 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방문을 해보자.◈ 캠프닉페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ampingfair.co.kr/ 2주 전부터 예약을 했었는데 하필 그날 자정부터 작업이 잡히는 바람에 아침에 바로 가도 괜찮을까 했지만 동료 직장분들이 전체 합심하여 아무 문제 없이 금방 작업이 완료되었다. 늦..
『2023-03-03 (금요일) ~ 2023-03-05 (일요일)』 작년 10월 이후로 6개월 만에 캠핑을 가게 되었다. 부모님도 이제 연세가 있으시고 한 여름과 겨울은 되도록 피해서 캠핑을 하기로 하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가는 기분이다. 마침 날씨도 많이 풀리고 휴가로 금요일과 그다음 주 월요일 연차를 써서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되었다. 목요일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내려오고 금요일 준비후 저번에 가지 못했던 영덕 「사진 3리 방파제」로 출발하였다. 이번에는 고향집에서 출발하다 보니 3시간 내로 도착하였다. 역시 아직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밤에 노지 캠핑하시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덕분에 항상 치던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방파제가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텐트 치기도..
2022-09-30 (금요일) ~ 2022-10-02 (일요일) 원래는 추석 연휴 날 놀러 가기로 했으나 당시 태풍 힌남노가 올라와 해안가 피해가 심하기도 했고 어머니께서 코로나에 걸리기도 해서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오랜만에 집에서 푹 쉬 기로 했다. 그리고 3주 뒤에 개천절이 월요일 공휴일이라 마침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바로 출발을 하였다. 가는 김에 회사 지인 집에 내려드리고 경기도 광주에서 영덕 축산까지 가는데 약 4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다. 서울 집에서 출발한 것을 감안하면 약 5시 30분 정도 소요된다. 처음 만날 목적지는 자주 놀았던 「사진 3리 방파제」였으나 이미 캠핑카에 점령되어 이전에 찜해놓은 축산항 안쪽 「축산대게 활어 타운」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이미 자..
2022-08-12 (금요일) ~ 2022-08-14 (일요일) 이번에는 내가 회사 일주일 여름휴가로 부모님 고향집 대구에 내려가기로 했다. 휴가 때마다 부모님과 항상 2박 3일로 캠핑을 가는데 최근 통영, 거제도, 남해 위주로 가다가 오랜만에 대구와 가장 가까운 동해 포항 쪽으로 놀러 가기로 했다. 어머니께서 아직 일을 하시기 때문에 보통 퇴근하고 준비하면 금요일 오후 8시쯤 출발을 한다. 물론 샤니와 함께~ 대구와 포항까지는 도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가도 대략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그전에 꼭 한번 휴게소에서 샤니의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한다. 마음 같아서는 옆에 태우고 싶지만 개 특성상 탈것에 약하면 켄넬에 넣어서 안전하게 이동하는 게 좋다. 켄넬에 있는 게 좀 더 안정감도 있고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