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쇼핑하다가 키트를 이용해 무엇을 만드는 코너 같은 걸 구경하다가 나무 메이커 키트를 이용해 「컴퓨터 만들기」라는 상품을 파는 것을 발견, 컴덕이 발동되어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가격도 할인해서 「17,000원」밖에 안 하길래 주문 후 하루 만에 물건을 받았다. 모든 사진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스압 주의 생각보다 디테일이 살아있다. 잘 모르겠지만 아마 3D 레이저 절단기를 이용해서 그런지 단면 부분이 특유의 나무 탄내가 살짝 난다. 안내 문구에는 「직접 메이커 키트를 제작하여 컴퓨터 구조의 원리에 대해 학습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각 부품의 형태와 역할, 명칭을 학습할 수 있는 메이커 교구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요즘도 컴맹이라는 말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디..
2024-06-08 (토요일)7일 날 업무차 세종시에 들렀다가 내려온 김에 부모님 집으로 바로 향했다. 원래는 오랜만에 캠핑을 가기로 하였으나 주말 비소식으로 집에서 편하게 보내려고 했다. 샤니 근황, 비가 오니 축 처지는 게 아무것도 하기 싫구먼... 눈에 초점이 없음 ㅋㅋㅋ 「 난 누구? 여긴 어디?」 같은 표정이다. 이런 거 보면 동물들도 사람이랑 같이 오래 살면 행동이 비슷해지는 것 같다. 그때 어머니께서 비가 와도 드라이브하자는 말이 나와서 일단 근처 팔공산으로 향했다. 샤니도 집순이긴 하지만 일단 나오니까 기분이 조금 좋아진 것 같다. 처음에는 차 타는 거에 엄청 거부감 들어했지만 확실히 몇 년 동안 켄넬이동에 적응이 된 후에는 뚜껑을 제거해도 안정감 있게 얌전히 잘 대기하고 있다. 팔공..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했지만 구조를 변경하기보다는 원래 있던 가구나 책상을 최대한 공간활용할 수 있게 구도만 변경하려고 한다. 구도를 변경하기 전 모습이다. 이사오기 전에 있던 물건들을 그대로 활용하려다 보니 최대한 중간을 비우는 구석방향으로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왼쪽 서랍장이 의자에 은근히 거슬린다. 책장도 스위치 버튼을 가리고 있어서 공간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 1년에 한 번씩 이리저리 바꿔보고 이것도 2번째인데 큰방이라도 평수가 적어 여유롭지 않다. 컴퓨터 책상을 TV 라인과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창문 쪽으로 돌리는 계획을 세웠다. 연결되어 있는 전원 케이블 선들 정리만 1시간이 걸렸다... 먼저 이 「타공판」 처음부터 창문 오른쪽에 딱 맞는 크기였는데, 왜 이렇게 할 생각을 못했을까? 의도..
평소처럼 사무실에서 멍 때리며 일하고 있는 도중에 얼굴에 붓는 느낌이 나서 직원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봤더니 얼굴이 변형이 일어날 정도로 오른쪽 귓불 밑부분이 부어올라 있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지면 동그란 알사탕 같은 느낌이 들긴 했는데 당시 직원분들이 보일 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다. 이때까지 셀카를 찍어볼 생각을 안 했을까.. 하여튼 이게 참 신기한 게 딱히 눌러도 통증은 없으며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는 살짝 부어오르긴 하지만 급격하게 커진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래도 눈에 보일정도면 심각하다고 느끼게 되어 바로 병원에 가기를 결심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디에서 진단을 받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 큰 병원에 상담 전화를 했을 때 위 증상을 얘기했지만 ..
안녕하세요. 「폭시독」입니다. 제가 「2020-10」 서울에 처음으로 중기청으로 투룸빌라 전세를 구하고 2년 후에 집주인과 재계약하여 이번에 3번째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최근 도시가스 폭탄 고지서에 여기저기 뉴스에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 집도 얼마나 나오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2023-02 요금 = 140,770원」 저는 「1인가구」이며 이사 오고 나서 처음 겨울을 맞이했을 때 외출모드만 해도 괜찮겠지 했다가 따뜻한 물이 나오는 관이 살짝 얼어서 업체를 불러서 뚫은 적이 있는데 그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0만 원」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보일러가 베란다 복도에 있기 때문에 동파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한파 안내 문자가 오면 그달은 거의 ..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폭시독「FoxyDog」입니다. 벌써 2023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방문자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거의 2달 이상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하였음에도 방문자수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전체 글 수가 적어도 질적인 내용이 상위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어 꾸준히 방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방치를 한 이유가 조금? 변명을 하자면 작년 연말까지 일 때문에 바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2022년 10월 SK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가 중지되는 문제로 카카오 불신에 의욕 상실까지 겹쳐서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버렸네요. 때문에 블로그 이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2022-07-31 (일요일) 이번에 부모님이 휴가철을 맞이하여 내가 살고 있는 서울에 놀러 왔다. 아무래도 한 여름철이고 밖에서 캠핑하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라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느끼면서 편하게 쉬고 가시라고 말씀드렸다가, 어머니께서 서울로 오신 김에 고향인 포천에 당일로 드라이브하자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가족끼리 집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마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을 때였다. 당일로 갔다 오는 거니 나의 모닝 차로 출발을 하였고 기름을 넣고 적당히 달리니 약 2시간 정도가 걸렸다. 한탄강을 지나기 전에 어머니의 어머니, 나한테는 외할머니가 여기 다리 밑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남은 뼛가루를 산과 강 등에 뿌리는 '산분장(散粉葬)'을 여기서 하셨다고 한다. 현재는 산분장이 불법(정확하..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백신을 맞고 있나요? 필자는 1차 (예비군, 민방위)에 포함되어 있어 얀센(Janssen) 백신을 먼저 접종을 했습니다. 얀센은 다른 백신과는 다르게 한번의 접종으로 6개월까지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당시 부작용을 걱정했으나 약간의 컨디션 저하(무기력함) 정도를 제외하면 발열이나 전신 근육통은 없이 넘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부에서 백신 접종 등록을 하여 코로나 블록체인 COOV(쿠브) 같은 어플을 통해 접종 여부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6개월의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갑니다. 그중 얀센을 접종한 사람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를 교차 접종하라는 권고가 떨어지는데요. 어떻게 예약하고 접종 후 개인적인 부스터샷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방 접종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