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금요일) ~ 2024-10-12 (토요일)오랜만에 대구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놀러 온다고 하여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1년 전 글램핑 간 게 생각나서 동일하게 캠핑장에 놀러 가기로 약속이 되었다. 마침 휴가 타이밍이 맞아서 친구는 하루 전 일찍 점심에 출발하였으나 그날따라 차가 많이 막혔는지 내가 퇴근 시간 이후에 도착하였다. 밖에 나와서 한잔하고 싶었지만 내일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데 힘들까 봐 미리 족발세트를 하나 시켜놓고 집에서 간단하게 소맥 한잔을 하였다. 예전 같으면 부어라 마셔라 했겠지만 이제 서로 나이도 있고 내일 아침 일찍 움직여야 해서 적당히 취기가 올라올때즘 정리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아침 화장실 가고 싶어서 일찍 눈이 떠졌는데 생각보다 숙취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