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바꾼다고 했지만 구조를 변경하기보다는 원래 있던 가구나 책상을 최대한 공간활용할 수 있게 구도만 변경하려고 한다. 구도를 변경하기 전 모습이다. 이사오기 전에 있던 물건들을 그대로 활용하려다 보니 최대한 중간을 비우는 구석방향으로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왼쪽 서랍장이 의자에 은근히 거슬린다. 책장도 스위치 버튼을 가리고 있어서 공간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 1년에 한 번씩 이리저리 바꿔보고 이것도 2번째인데 큰방이라도 평수가 적어 여유롭지 않다. 컴퓨터 책상을 TV 라인과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창문 쪽으로 돌리는 계획을 세웠다. 연결되어 있는 전원 케이블 선들 정리만 1시간이 걸렸다... 먼저 이 「타공판」 처음부터 창문 오른쪽에 딱 맞는 크기였는데, 왜 이렇게 할 생각을 못했을까?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