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폴더4 구입과 액세서리 사용 후기

    기존에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를 사용하다가 약 2년 사용하기도 했고 이번에 Z 폴더 4가 너무 잘 나왔다고 소문이 나서 고민 끝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삼성에서 프로모션 사전 구매 혜택도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할인이나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서 많이 절약이 되었습니다. 트레이드인 중고폰(민팃) 반납으로 추가 보상까지! 구입에서 사용후기까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스압 주의)

    ■ 주문 내역

    제품이름 Galaxy Z Fold4 자급제 (SM-F936NZAAKOO)
    색상 그레이 그린
    용량 256GB
    판매가 1,998,700원
    할인 및 중고보상
    (사전 예약 구매)
    삼성닷컴 회원 즉시 할인 (약 5%) : 107,200원
    삼성카드 5% 할인 : 96,300원
    삼성전자 맴버십 포인트 : 6만 Point 적립 = 60,000원
    노트20 울트라 중고폰(민팃) 반납 : 440,000원 + 100,000원(추가보상) = 540,000원
    혜택 합계 :  803,500원 상당

    ※ (최종)구입가 : 1,195,200원
    사전구매 추가 혜택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2년권 무상 (따로 가입시 월 6,900원 x 24개월 = 165,600원)
    스텐딩커버 With 펜(블랙) (이것도 따로 구입하면 99,000원) + 랜덤 콜라보 액세서리 1종

    ■ 사양(2022-08-29 작성일 기준)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 Gen 1 SM8475 Platform.
    CPU 속도(3.18GHz, 2.7GHz, 2GHz) / CPU 종류(Octa-Core)
    운영체제 안드로이드(Android) 버전 12
    One UI 버전 4.1.1
    메모리 12GB LPDDR5 SDRAM (가상 메모리 RAM Plus 지원 2GB ~ 8GB)
    용량 : 256GB / 512GB / 1TB (UFS 3.1 규격 내장 메모리)

    ※ 이번 모델은 SD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용량은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디스플레이 메인 : 7.6인치(192.1mm) 6:5 비율 / 2176 x 1812 (QXGA+) 해상도 / Dynamic AMOLED 2X
    서브(커버) : 6.2인치(157.3 mm) 23.1:9 비율 / 2316 X 904 (HD+) 해상도 / Dynamic AMOLED 2X
    네트워크(S/W) 5G TDD Sub6 / 4G TDD LTE / 4G FDD LTE / 3G UMTS / 2G GSM
    카메라 커버 : 1,000만(10.0 MP) 화소 / F2.2 조리개 값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  400만(4.0 MP) 화소 / F1.8 조리개 값

    메인(후면 카메라)
    기본 : 5,000만 화소(50.0 MP) / F1.8 조리개 값 / OIS 지원
    초광각 : 1,200만 화소(12.0 MP) / F2.2 조리개 값
    3배 망원 : 1,000만 화소(10.0 MP) / F2.4 조리개 값 / OIS 지원

    오토 포커스 / 줌(Optical Zoom at 3x, Digital Zoom up to 30x) / LED 플래쉬
    동영상 녹화 해상도 : UHD 8K (7680 x 4320)@24fps
    슬로우 모션 : 960fps @HD,240fps @FHD
    배터리 용량
    (mAh, Typical)
    내장형 Li-Ion 4,400mAh
    색상 기본 : 베이지, 그레이 그린, 팬텀 블랙
    삼성닷컴 단독 : 버건디
    연결(통신) 위치 기술(위성) : GPS, Glonass / Beidou / Galileo / QZSS

    와이파이(Wi-Fi) : 802.11 a/b/g/n/ac/ax 2.4G+5GHz+6GHz, HE160, MIMO, 1024-QAM
    (최고 확장 표준 버전인 Wi-Fi 6E 까지 지원)

    블루투스 버전 : Bluetooth v5.2
    Wi-Fi Direct / UWB (Ultra-Wideband) / NFC 지원
    연결(단자) USBType-C × 1개 / USB 3.2 Gen1 / 이어잭(USB type-C)
    센서  가속도 센서 / 기압 센서 / 지문 센서 / 자이로 센서 / 지자기 센서 / 홀 센서 / 조도 센서 / 근접 센서
    기타 S Pen 지원 / 최초 Dual-SIM(SIM1 + Embedded SIM) 듀얼심 지원 / IPX8 생활 방수 지원

    ■ 언박싱(Unboxing)

     

    이번에 받은 Z 폴더 4 박스입니다. 심플하지만 먼가 고급스러운 오로라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삼성닷컴 페이지에서 직접 사전예약을 하신 구매자들은 일반 택배사를 통해 발송하는 게 아닌 아무래도 고가의 물품이라 삼성 종이박스에 담아서 직접 배달을 해주셨습니다. 카드 받을 때처럼 방문 전 전화를 주시고 본인 수령 사인도 하였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Galaxy Z Fold 4 기기, USB Type-C to C 커넥터, 유심 분리 핀, 간단 설명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 제품을 사용해왔다면 충전기가 필요 없겠지만 처음 구입을 하신다면 25 W PD 충전기를 별도(판매가 25,000원)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바로 삼성 Smart Switch 어플을 이용하여 모든 데이터를 이동합니다. USB Type-C to C 커넥터를 서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하니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문자, 연락처, 갤러리(사진), 어플 등은 그대로 이전 설치가 됩니다. 신기한 게 노트 20 울트라에서 세팅했던 어플 모음이나 위치까지 그대로 표시를 해줍니다. 단, 카카오톡 어플의 대화 내용 같은 경우는 별도로 백업을 해야 합니다. 은행, 공공기관의 어플은 기기변동으로 인식하여 다시 전부 인증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펼쳤을 때 나오는 7.6인치의 큰 화면은 먼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보호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외부 디스플레이와 후면 패널은 코닝(CORNING)이라는 대기업의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를 사용하여 경도 및 내구성에 강하다고 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삼성 자체 소유의 초박형 유리로 제작되었으며, 두 개의 유리 같은 보호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습니다. 만져보면 매우 매끄럽고 생각보다 지문이 잘 묻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부수려는 행위나 낙하 충격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방어는 충분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접었을 때는 6.2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감은 있지만 한 손에 딱 맞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베이지 색깔을 구입하려고 하다가 노트 20에서 화이트를 사용하여 이번에는 그 중간인 그레이 그린의 색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린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지만 딱히 그런 느낌은 들지 않고 육안으로는 그레이(회색)에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후면에는 고성능 5,0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3배 망원 있으며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돌출 부위)가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손이 커서 그런지 펼친 상태에서 한 손으로 들어도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손이 작으신 분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합니다. 예전에 전시장에서 폴더 3을 보았을 때는 중간에 울림 자국이 많이 선명하게 보여서 별로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받고 확인을 해보니 4에서는 정말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빛에 반사되거나 어두운 화면에서는 자국이 보이지만 색감이 있는 화면, 영상을 시청을 할 때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힌지를 이용한 스탠드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겠죠? 물론 이 유지력이 얼마나 갈지는 처음 사용을 해보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힌지면, 하단, 측면, 상단의 모습입니다. 삼성 기술의 집약체 힌지 부분은 아직까지는 견고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 손으로는 열지 못하고 두 손으로 잡고 열어야 합니다.

     

    그런데 폴더 3 사용자 리뷰를 확인해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흙먼지가 많이 일어나는 공사 현장이나 습기가 많은 곳, 해안 근처 바닷가의 모래사장 같은 장소는 힌지에 매우 취약하니 주의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물질이 들어가면 폴더(플립)가 완전히 펼쳐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폴더의 기둥인 힌지가 고장이 나면 교체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 일반인은 청소하기 힘들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측면에는 유심 단자와 상하 버튼, 그리고 전원 버튼(지문 인식)이 같이 있습니다.  지문 인식의 경우는 노트 20 울트라에서 메인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사용에 익숙하다 보니 측면에 지문 인식은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사용기간이 일주일밖에 안 되었으니 최소 1년 정도는 사용해봐야겠지요?


    ■ 액세서리 컬렉션

    이번 폴드 4에서는 유독 액세서리 종류가 많이 나왔습니다. 25 W PD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는 건 덤.. 하여튼 1년 정도는 새것 같은 기분으로 사용해야 하니 폴더를 보호할 수 있는 커버 및 스크린 프로텍터를 구입을 해야겠지요. 필자는 사실 사전예약 구매 혜택으로 스텐딩 커버 With 펜(블랙)을 무료로 받았지만 레더 커버 그레이 그린(판매가 88,000원)스크린 프로텍터(14,300원)를 별매로 구입하였습니다. 추가로 AAUXX의 아이링 슬라이드(15,000원)도 구입하였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스크린 프로텍터는 두 장이 들어 있으며 깔끔하게 붙이기 위한 보조 도구도 있어서 편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처음에는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서 두 장째에 심혈을 기울여 기포 하나 없이 깔끔하게 부착하였습니다. 요령이라고 한다면 중간 스티커를 제거하고 상단을 먼저 붙이고 하단으로 천천히 붙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포 제거기로 열심히 문지르면 됩니다. 드라이기로 약간의 열기를 주면서 문지르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 (힐링 실드에서 이렇게 많이 하더라고요.)

     

     

    레더 커버는 그레이 그린과 같은 색깔로 부착하였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쪽은 스티커로 고정합니다. 후면 쪽만 탈부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링의 경우는 검은색으로 하는 게 좀 더 어울리네요. 사용하다가 헐거워지면 슈피겐(Spigen) 울트라하이브리드 투명 커버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아이링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아이링을 걸 수 있는 훅(Hook)을 컴퓨터나 차량 등에 부착을 하면 고정된 상태에서 안정적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네비를 좀 더 크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사전 구매 혜택 무료로 받은 스텐딩 커버 With 펜(블랙)랜덤 액세서리에서는 카드 포켓(카드 케이스)을 받았네요. 아쉽게도 랜덤으로 증정하는 무선 충전 차량용 거치대는 당첨에 실패했습니다. ㅠㅠ

     

     

    사진에서 보이듯이 모듈처럼 여러 액세서리를 바꿔가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노트 20 울트라 사용할 때에도 S펜은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폴더 화면이 크니까 S펜 사용하는 맛이 납니다. 또한 이것도 개선이 많이 되었는지 반응속도가 아주 좋습니다. 실제 종이에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부로 힌지 부분에 글을 써봤는데 약간의 울리는 느낌이 났지만 일반 사용자는 그렇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닙니다. 웹툰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전문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조금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마치며

    아직 사용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외관 모습과 일반적인 사용에 대해서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은 스펙에도 작성하였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자는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게임도 많이 하는데 딜레이가 거의 없습니다. 반응도 빠르고 갤러리에서도 사진 몇천 장을 한 번에 불러오는 것도 로딩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충전할 때 외에는 발열도 크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폴더(플립)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한 번쯤은 사용해봐도 괜찮은 제품일 것 같습니다.

     

    요즘은 1년마다 개선하여 시리즈가 나오다 보니 구입 시기를 놓쳤다면 그다음 세대 출시 사전예약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구입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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