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ful] 지포스 RTX 4070 SUPER ULTRA OC D6X 12GB White 구입 후기

최근 번아웃이 심하게 오고 정신적으로 지쳐서 그런지 바로 빠져나오지를 못해서 자극을 주기 위해 계속 고민하던 「RTX 4070 SUPER」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RTX 3070」도 제 수준에 충분한 성능이긴 하나 좀 더 다양한 활동을 위해 한 단계 위 체급을 선택, 덕분에 포기하려던 「Y70」 케이스도 복구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직 인텔 10세대에 맞춰서 조립을 했지만 조만간 드래곤볼을 모아 AMD 기반으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RTX 4060 TI」를 사려고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구입했다면 후회했을 것 같네요. 이참에 제대로 된 게이밍 PC를 만들려고 합니다. 모든 사진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 스압 주의)

■구입 제품 이름 :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ULTRA OC D6X 12GB White 피씨디렉트

판매가(정가/할인)	국내 : 939,320원(컴퓨존)
제조년일	구입일 : 2024.10.25 / 3년 보증
공식 홈페이지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ULTRA OC D6X 12GB White 피씨디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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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박싱「Unboxing」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SUPER ULTRA OC D6X 12GB White」로 주문 하루 만에 바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컴퓨존... 그나저나 기업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RGB 박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빛에 반사되니까 더 눈에 띄네요.

 

사실상 Colorful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구입해 봤는데 이전에는 선입견 같은 게 있어서 쳐다도 안 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테스트를 하고 나서는 필자의 시야가 매우 좁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역시 IT제품들은 여러 방면으로 만져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실크? 라텍스? 같은 장갑과 제품 설명서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뒤에는 그래픽카드가 자체 발광을 하면서 유혹하고 있습니다.

음~ 새거 냄새

 

 

비닐을 벗기면 「RTX 4070 SUPER」 본체와 좀 더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을 해주는 최신 「16 Pin 케이블 변환 젠더」를 제공합니다. 생각보다 구성품은 심플하고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디자인은 모난 부분 없이 직사각형 벽돌 모양입니다. 이런 깔끔한 스타일은 보고만 있어도 심적으로 안정감 같은 걸 느끼게 됩니다.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동시에 만족해 주는, 얌전한 것 같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화려함이 돋보입니다. 사이즈는 「313.5mm * 118.8mm * 50.5mm」으로 3070 사용했을 때 보다 좀 더 작다고 느껴집니다.

 

정면은 효율적인 공기 배출을 해주는 「100mm FAN (9개의 블레이드) x 3개 」가 있으며 RGB는 아니지만 은은한 푸른빛을 띠는 「방열 외부 장갑 (Heat-Dissipating Outer Armor)」이 보입니다. 각도의 따라서 색상이 체인지됩니다.

 

 

측면 부분입니다. 중간에는 완벽한 간격으로 설계한 서멀 파이프 「Cooling Module (4 * 6mm Thermal Pipes)」와 「16 Pin 전원부」가 있습니다. 추가로 GEFORCE RTX™ 로고와 오른쪽은 만화 효과를 넣어서 ULTRA 단어를 개성 있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RGB 조명이 나옵니다.

 

 

「PCB」를 보호해 주는 백플레이트입니다. 그래픽을 세우는 라이저킷이 있어서 백보드를 볼일은 없지만 역시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있습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열 분산이 잘되는 강력하고 견고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냥 모든 면에서 쿨링「울트라 쿨링 시스템!」을 신경 쓴 게 보입니다.

 

 

모니터를 연결해 주는 「DP 1.4a x 3개」 「HDMI 2.1 x 1개」 총 4개의 단자가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I/O보드로 고품질의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타제품과는 다른 특이한 점은 「ONE-KEY」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Overclock」이 가능합니다. Boost 기준 「OFF = 2475MHz / ON = 2565MHz」

끝에는 3개의 나사 구멍이 있는데 그래픽 지지대 설치를 위한 용도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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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RTX 3070 TRIO」 이게 벌써 4년 전 제품이라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컴퓨터를 하드 하게 사용하는 편인데도 한 번도 문제없이 잘 버텨왔네요. 본체에서는 물러나지만 서브 PC에 물려줄 예정입니다. 아직 은퇴하기에는 이르다구ㅎㅎㅎ

 

◈ Colorful RTX 4070 SUPER vs MSI RTX 3070 사이즈 비교

Colorful RTX 4070 SUPER	313.5mm * 118.8mm * 50.5mm (가로/세로/두께)
MSI RTX 3070 TRIO	323mm * 140mm * 56mm (가로/세로/두께)

크기는 작아지면서 성능은 더 좋게 나와서 다 좋은데, 전원부가 중간에 있다 보니 선 연결하는 게 이쁘게 잘 안 나오는 게 단점이라고 해야 하나... 12VHPWR 전용 180도 RVS 커넥터나, 리안리 스트리머 케이블을 추가 구매해야 할지 매우 고민입니다.

 

◈ 그래픽 카드 교체

 

「Y70」 케이스와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리안리 스트리머는 이전 그래픽 카드에 맞춰 산거라 어색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그대로 이용, 어떻게 보면 2중 연장선으로 파워「850W」이 공급되는 거라 괜찮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약 48시간 동안 일부러 켜놓고 고사양 게임도 자주 해보았지만 아무 문제 없이 처리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역시 「ASUS TUF GAMING B460M-PLUS」 4년 전 제품이지만 호환성에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TUF도 내구성이 장난 아니네요. 이런 좀비 같은 것들(좋은 의미로)

 

처음에 같은 RTX 제품이라 바로 교체해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모니터가 뜨지 않아서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지우고, 시스템 끄기(새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경우)」를 진행하여 새 그래픽카드를 설치하였습니다.

 

 

◈ 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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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테스트「3DMark」

◇ 환경	「그래픽 카드가 영향 받을만한 부품」
메인보드	[ASUS] TUF GAMING B460M-PLUS
CPU	[Intel] 코어 i9-10세대 10850K (코멧레이크 S)
메모리	[Samsung] DDR4 64GB (32GB x 2개 2666V)
모니터	삼성 오디세이 G7 240Hz (QHD 2560×1440)
옵션(케이스 모니터)	Y70 터치 60Hz (4K 1100x3840)

※ 구 4년 전 환경에 PCI3.0으로 그래픽 최대 성능은 나오지 못하는 환경입니다. AMD(AM5)으로 갈아탈 예정으로 비교를 하기 위해 현 환경에서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한 부분으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추 후 AMD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싱글 모니터와 듀얼 모니터 사용으로 각각 진행

 

※ 테스트 순서

RTX 3070 → RTX 3070 + Y70 →  RTX 4070S → RTX 4070S + Boost → RTX 4070S + Y70

→ 커스텀 옵션 없이 디폴트로 성능 체크

→ 보기 힘드시면, 맨 마지막 결과값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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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Fire Strike 「DirectX11」

테스트 방식-Fire Strike 「DirectX11」	전체 스코어	Graphics score
RTX 3070(QHD)	27,192	35,761
RTX 3070(QHD) + Y70(4K)	25,698	33,596
RTX 4070S(QHD)	31,415	50,702
RTX 4070S(QHD) + Boost	32,108	50,849
RTX 4070S(QHD) + Y70(4K)	29,565	4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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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Time spy 「DirectX12」

테스트 방식-Time spy 「DirectX12」	전체 스코어	Graphics score	CPU score
RTX 3070(QHD)	13,658	13,992	12,033
RTX 3070(QHD) + Y70(4K)	12,617	12,795	11,700
RTX 4070S(QHD)	18,563	20,601	11,896
RTX 4070S(QHD) + Boost	18,562	20,666	11,773
RTX 4070S(QHD) + Y70(4K)	16,764	19,000	10,059

※ DirectX12부터는 CPU Score를 같이 체크하는 것으로 보아 그래픽 처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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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teel nomad (light) 「기본 DirectX12 API」

테스트 방식-Steel nomad(light) DX12	전체 스코어	Graphics test
RTX 3070(QHD)	14,615	108.26 FPS
RTX 3070(QHD) + Y70(4K)	14,126	104,64 FPS
RTX 4070S(QHD)	21,286	157,68 FPS
RTX 4070S(QHD) + Boost	21,560	159,71 FPS
RTX 4070S(QHD) + Y70(4K)	20,030	148,38 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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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Steel nomad (high-end) 「기본 DirectX12 API」

테스트 방식-Steel nomad(high-end) DX12	전체 스코어	Graphics test
RTX 3070(QHD)	3,214	32.15 FPS
RTX 3070(QHD) + Y70(4K)	3,069	30,70 FPS
RTX 4070S(QHD)	4,593	45,93 FPS
RTX 4070S(QHD) + Boost	4,587	45,88 FPS
RTX 4070S(QHD) + Y70(4K)	4,298	42,98 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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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야...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4년 전 스펙으로 그래픽 카드만 변경했을 뿐인데 스코어 점수가 거의 1.5배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꾸고 나서 제일 좋은 점은 QHD 모니터와 Y70(4K)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해도 RTX 3070 때보다 더 높은 수치로 스코어 방어가 됩니다. 비싼 케이스를 구입하고도 제대로 활용 못한 게 아쉬웠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테스트를 많이 하다 보니 눈에 보이는 게 있는데 DirectX12부터는 CPU도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최신 게임을 풀업으로 돌려보면 그래픽 카드는 여유가 있고 FPS가 높게 나와도 순간적으로 뚝뚝 끊기는 감이 있습니다. 이게 최신 게임일수록 CPU와 GPU 병목 현상이 더 발생한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게이밍 PC 전용으로 이용할 경우 최적화가 잘된 AMD를 사용하라는 말이 이 뜻인가 봅니다.

 

구입한 RTX4070S에는 원키로 부스터(Boost) 오버 클럭을 할 수 있는데 테스트해 보면 미세하게 성능이 올라가긴 합니다. 이것도 CPU의 한계인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구형 스펙이라 그런지 오버 클럭을 하는 순간 고주파가 심하게 발생해서 지금은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오버 클럭의 효과를 보려면 최신 환경에서 다시 테스트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드래곤볼 완성을 기대하며 다음에 뵙겠습니다.

결론 : 체급이 깡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