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홈(Hejhome) - 스마트 허브 Pro, 플러그 Air, 푸시봇 IoT 등 사용 후기

동그란 스마트 플러그를 원래는 TP-LINK 제품으로 맞추려 했습니다. 공유기를 TP-LINK로 사용 중이라 동일 브랜드로 통일하고 싶었지만, 국내에는 해당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고, 기다려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공식 홈페이지(스마트홈)에서도 리스트에서 아예 빠져버렸네요.

 

결국 대안을 찾던 중 「헤이홈(Hejhome)」이라는 업체를 발견했는데, 이곳은 IoT 플랫폼 가정용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고, 스마트 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허브 Pro, 플러스 Air, 푸시봇을 한꺼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신축 빌라나 아파트를 보면 수동 제어 대신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기(전등/에어컨/커튼/엘리베이터 등)에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상호 연결 ·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스마트 홈 환경을 꾸미고 싶어 다양한 IoT 기기를 추가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먼저 푸시봇을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 허브 Pro와 플러그 Air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으며, 실사용 테스트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 스압 주의」

■구입 제품 이름 : 스마트 허브 Pro, 플러스 Air, 푸시봇, 체중계(추가)

판매가(정가/할인) / 국내 스마트 플러그 Air (x4) : 63,600(일반 도매) / x1 : 15,900원
스마트 허브 Pro : 29,900원
스마트 푸시봇 (x2) : 69,800원 / x1 : 34,900원

PS.
스마트 체중계(가정용) : 29,900원
제조년일 구입일 : 2025.01.15 (PS. 2025.01.22)  / 모든 제품 1년
공식 홈페이지 https://hej.life/


◈ 스마트 허브 Pro

① 설치(준비)

스마트 허브는 「Air / Pro」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Pro」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고, 각종 편의성이 개선되어 가능하다면 Pro 모델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무조건 Pro 모델이 더 낫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기기 연결이 필요 없거나, LG ThinQ 앱 연동을 원하신다면 오히려 「Air」 모델만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②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 앱(헤이홈) 연동

 

대부분의 IoT 장치가 2.4 GHz 와이파이(Wi-Fi)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이유는 낮은 주파수 특성상 전파 도달 범위가 길고, 벽이나 장애물도 비교적 잘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IoT 기기들은 대부분 소형이고 저전력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2.4 GHz 대역은 호환성, 단순성, 전력 효율 면에서 유리한 선택지입니다. 큰 간섭만 없다면 실내 기준으로 최대 30M(헤이홈 기준)까지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③ 푸시봇 연동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기가 작습니다. 크기는 「34.5mm x 34.5mm x 34.5mm」로, 정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어보면 CR2 건전지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ULL"이라고 적힌 종이를 당기면 건전지에서 전원이 공급되면서 파란불이 들어오고, 이후 작은 RESET 버튼을 5초 동안 꾹 눌러주면 연동 모드로 전환되어 스마트 허브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커넥트 부분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듈 교체형 구조로 되어 있어 활용성이 높습니다.

 

 

푸시봇은 Zigbee로 통신을 합니다. 지그비(Zigbee)는 IEEE 802.15.4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저전력, 저비용의 무선 통신 기술이라고 합니다. 주로 IoT 분야에서 장치 간 통신 및 네트워크에 사용되며, 특히 배터리로 작동하는 센터나 스마트 홈 장치에 적합합니다. 아래는 적용 예시입니다.

 


◈ 플러그 Air 연동

 

콘선트에 딱 맞게 들어가 미적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컴퓨터, 에어컨, 스타일러, 전자레인지/건조기 등 총 4개의 라인으로 나누었으며, 전력 사용량이 많은 장비들을 기준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왼쪽 전원 버튼을 5초간 길게 누르면 파란색 LED가 빠르게 깜빡이며 연결 모드로 진입합니다. 이후 헤이홈앱에서 장치를 추가하면 자동으로 인식됩니다. 연결은 동일한 2.4 GHz Wi-Fi로 진행됩니다.

 

이번 제품은 일반 Wi-Fi방식이 아닌 매터「Matter」 연결 방식을 지원합니다. 매터는 글로벌 표준 연합 (CSA,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에서 추진 중인 업계 통합 오픈소스 연결 규격으로, 제조사와 관계없이 다양한 IoT 기기 간 원활한 연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아마존 알렉사(Alexa), 구글 홈(Google Home) 등 각각의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했다면, 매터는 하나의 표준 앱 또는 허브로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이제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없다면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전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세부 설정을 확인해 보면 생활 패턴에 맞게 스케줄링을 만들 수도 있으며 실시간 사용량 또는 전체 에너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Air 모델은 전력이 3W 이하로 40분 간 유지되면 자동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스마트 체중계

 

이후로 스마트 체중계도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제품은 무난한 크기의 정사각형 「30 x 30cm, 두께 24mm」 형태이며, 상단은 「6mm」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웬만한 무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내구성과 안정성 모두 뛰어나다고 합니다.

 

전원은 AAA 건전지 4개를 사용하며, 기본 번들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체중계에 올라서면 Wi-Fi 연결을 위한 깜빡임이 시작되며, 동일하게 헤이홈 앱에서 연동이 가능합니다.

 

체중 측정 시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측정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배터리 소모도 적습니다. 측정 가능 무게는 3kg ~ 180kg이며, 앱 내에서 연결 확인 및 체중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매우 유용합니다. 살 빼야 하지만 게을러서 찌기만 하는중

 


아직은 위 제품들만 사용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계속 추가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제품이 늘어나면 새로 작성하지는 않고 해당 포스팅에 계속 추가하여 늘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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