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믹스견인 샤니를 소개 합니다.

    처음으로 소개하는 진돗개 믹스견인 샤니입니다.

    2020년 2월생 암컷으로 벌써 거의 2살이 되었습니다.

    이미 프로필에서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FOXYDOG [여우 같은 개]라는

    네임을 쓰게 된 유래를 가직 녀석입니다.

    실제로 키우시는 건 부모님 집이지만 가끔씩 고향집에 내려가도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기특한 행동을 해서 잔뜩 귀여워해 줍니다.

     

    사실 이전에 키우던 반려견[샨]은 딱 15살에 하늘나라에 보내고

    두 번째 반려견을 입양을 할 때에 저는 속으로 반대를 했었습니다.

    진돗개 믹스이니 크면 중형견[15~20KG] 정도에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이라

    아파트에서 키우는 게 감당이 될까 생각했습니다.

     

    진돗개 종이 예전만큼 인식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도심에서 키우기에는

    아직까지도 크다+위험하다 라는 하나만으로 편견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산책을 나가면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다행히 샤니는 진돗개 믹스견 치고는 매우 순하며 맹해서 그런지

    의외로 도심 생활에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프로필에 사용했던 사진, 꼭 자고 있을 때 웃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흐뭇)

    사진을 찍다 보니 전부 자고 있을 때 찍은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이 사진은 진짜 꼭 여우같이 찍힌 모습

    이름 부르니 바로 반응하는 녀석, 사랑스럽습니다.

    부모님이 자취방에 놀러 왔을 때 찰칵

    꼭 자고 있을 때 옆에 와서 같이 누워 있습니다.

    샤니 특이점 하나가 누워 잘 때 꼭 사람이 베개를 베고 자는 것처럼 자는 버릇입니다.

    본인은 이게 편한가 봅니다.

    샤니 : 뭘 봐? 주인

    라는 눈빛입니다. ㅋㅋ

    전용 자리

    발라당

    인절미 모양으로 잘 때에도 손을 베개처럼 하고 자는 버릇

    이건 무슨 자세니?

    ㅎㅎ

    발라당 2

    자세가 민망해서 모자이크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캠핑 놀러 갔을 때 아침 일찍 찍은 사진

    눈이 게슴츠레한 게 사람이 자다 일어난 모습과 판박이


    맨날 빽빽한 업무 글만 쓰다가 샤니 사진을 보니 힐링이 되네요.

    방문자들께서도 들른 김에 샤니를 보면서 같이 힐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샤니의 근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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